by BKG lab | Dec 24, 2025 | 기록
처음 기록을 시작했을 때는얼마나 많은 글을 썼는지가중요하다고 생각했다.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조금은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양에만 집중하는 방식에는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억지로 분량을 채우려다 보면기록 자체가 부담으로 바뀌기 쉬웠다. 지금은 기록의 양보다전체적인 흐름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글 하나하나가 완벽하지 않더라도생각의 방향이 이어지고,이전 기록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면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흐름을 의식하게 되니기록을...
by BKG lab | Dec 24, 2025 | 기록
기록을 하다 보면중간에 멈추는 날이 생기기 마련이다.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일정이 바빠지기도 한다.예전에는 이런 공백이 생기면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려웠다. 멈춘 기간이 길어질수록처음의 흐름을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어긋났다는 느낌 때문에아예 포기해 버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기록을 계속하지 못한 이유는대부분 이런 심리적인 부담에서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접근 방식을 조금 다르게 가져가고 있다.쉬는 날이 생기는 것을실패로 보지 않기로 했다.기록은 연속성이...
by BKG lab | Dec 23, 2025 | 기록
기록을 시작하는 것보다계속 이어가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을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시 느끼고 있다.그래서 오래 지속하기 위해스스로 몇 가지 기준을 정해 두기로 했다. 첫 번째 기준은매번 잘 쓰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완성도를 따지기 시작하면기록은 금방 부담으로 변한다.지금의 기준에서는남겼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는기록의 형식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다.이미지나 구성에 신경 쓰기보다는텍스트 위주로 생각을 정리한다.그래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지금까지의...
by BKG lab | Dec 23, 2025 | 기록
감정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기분이 좋았던 순간도,답답함이 남았던 상황도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기 마련이다.그래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조차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을 하기 전에는감정을 그냥 흘려보내는 편이었다.그때는 괜찮다고 넘겼던 일들이나중에는 이유 없는 피로감으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다. 글로 감정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조금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지금 느끼는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려고 하면막연한 느낌이 조금씩 구체화된다.그 과정에서 감정의...
by BKG lab | Dec 22, 2025 | 기록
글을 쓴다고 하면어느 정도 분량과 완성도를 갖춰야 한다는막연한 기준이 먼저 떠오른다.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아예 기록을 포기해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록의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보면항상 길고 잘 정리된 글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짧은 문장 몇 개라도그날의 생각을 남겨 두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짧은 기록은 부담이 적다.완벽하게 정리하지 않아도 되고,다시 읽지 않아도 괜찮다.중요한 것은‘아무 것도 남기지 않는 날’을 줄이는 데 있다. 짧게라도 기록이 쌓이면나중에...
by BKG lab | Dec 22, 2025 | 기록
글을 쓰려고 앉았는데막상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떠오르지 않는 날이 있다.시간은 흐르는데 화면은 그대로인 상태가생각보다 자주 찾아왔다. 이럴 때 가장 흔히 드는 생각은‘쓸 만한 주제가 없다’는 판단이다.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면주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주제를 특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생각을 막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접근 방식을 조금 바꿔 보려고 한다.거창한 주제를 찾기보다는오늘 하루 동안 스쳐 지나간 생각 하나를 붙잡아 본다.완성된 결론이 없어도,정리가 덜 되어...